스케일링을 했다고 이가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틈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틈은 환자분의 원래 치아 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하게되면 잇몸에 치석을 제거하면서 잇몸에 부기가 빠지게 됩니다. 부기가 빠지면서 뼈가 녹은 만큼 잇몸이 내려가기 때문에 틈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스케일링을 하지 않으면 틈의 공간도 더 넓어지고 치아도 약해져서 치아가 흔들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면?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잇몸에 치석이 많이 끼게 되고 치석에 세균이 붙어 잇몸을 자극하여 잇몸이 붓고 피가나게 됩니다. 그리고 구취가 심해지고, 세균에 의해서 잇몸병이 생기면서 우리의 소중한 치아 주변의 뼈가 녹게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뼈가 녹으면서 이가 흔들리고 치아가 벌어지면서 틈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치석을 장미에서 가시라고 표현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매끄러워야 할 치아 표면에 가시처럼 울퉁불퉁하게 붙어있는 것이 바로 치석입니다. 이런 치석을 잘 제거해주는 것이 치과 치료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아프지 않을 때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치질은 하루에 4번,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에 하시면 좋고, 스케일링은 1년에 1~2번 꾸준히 해주시면 됩니다. 치실은 자기전 매일 3분 정도 투자해주시고, 치료해야할 치아는 치료 시기를 미루지 말고 치료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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