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근우식증이란 치아 뿌리 부분에서 발견되는 충치를 말합니다. 치아 머리 부분은 단단한 법랑질로 덮여있지만, 치아의 뿌리 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법랑질 부분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충치에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이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되기 때문에 잇몸이 퇴축되면서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됩니다. 그러면서 치근우식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죠. 치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뿌리 쪽에 우식이 많이 되어 있으면 치은 절제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근우식증 임플란트로 치료

치근우식증이 심하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계획을 세워서 순차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작은 충치라면 바로 간단하게 충치치료로 마무리 할 수 있지만 심하면 신경치료 후 보철, 더 나아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발치 후에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임플란트와 연결할 부위에 지대주와 보철을 

단순히 임플란트 치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아의 뿌리 부분은 안쪽에 뼈가 있어서 잇몸 위로 드러나있는 자연치아 보철을 위한 인상채득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뼛속에 있기 때문에 위치뿐만이 아니라 주변 잇몸의 모양이나 치아의 형태와 위치 등을 정확하게 복제해야 환자분의 치아에 잘 맞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3D 스캐너로 구강 안쪽을 스캔하고 그다음으로 주변 치아 정보를 분석하여 임플란트 지대주와 보철물을 만듭니다. 그래야 환자분의 치아 구조와 잘 맞게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치근우식증 예방

근본적인 예방 방법은 바로 올바른 양치질입니다. 일반 충치와 마찬가지입니다. 구강 관리를 꼼꼼하고 청결하게 잘 해준다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케일링과 같이 예방차원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관리를 해준다면 이 또한 충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죠. 정기검진을 잘 준수하고, 이상이 있을 때 곧바로 내원하시면 사전에 충분히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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