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니와 앞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 사랑니와 앞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 제일 안쪽이라 치실 사용도 어렵고, 양치질도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평생 사용해야할 앞 어금니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사랑니를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2. 사랑니 주위 잇몸이 자주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 양치질도 어려운 사랑니 주위에 제거되지 않은 치태와 치석은 잇몸 염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또한 사랑니가 나올 공간이 부족한 경우 잇몸이 사랑니를 덮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에도 쉽게 염증이 생겨 붓고 피가 나게 됩니다.

3. 사랑니가 앞으로 기울어져 계속 앞 어금니를 밀고 있는 경우. 20세 이후에 사랑니는 맹출하는 힘이 있지는 않지만, 공간이 부족한 치열에서 앞으로 기울어진 사랑니는 앞쪽 치아들이 점점 삐뚤빼뚤하게 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사랑니가 양치가 잘 안되 충치가 심한 경우. 사랑니에 생긴 충치를 치료 할까? 말까? 고민스럽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면 치료해서 오래 쓸 수 있도록 하는게 좋고, 씹는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제거 하는게 좋습니다. 

5. 위 사랑니가 계속 내려와서 아래 잇몸을 씹는 경우. 보통 위 사랑니가 아래 어금니와 씹히지 않는 경우 지속적으로 아래로 내려와 간혹 잇몸을 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래 사랑니 부위가 아프다고 하는데 원인은 위 사랑니의 맹출로 인한 것으로 위 사랑니를 제거하면 해결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치아를 뽑지 않는게 좋지만, 위의 경우와 같이 음식물이 자주끼고,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치아를 삐뚤어지게 하고, 충치가 생기는 경우에는 사랑니를 뽑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를 살려서 나중에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사실 사랑니를 손상없이 발치해서 성공적으로 이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랑니는 제거하고 남아있는 치아들을 잘 관리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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