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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해야하는 이유와 발치 후 주의사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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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입 안에 주는 영향

 

사랑니는 입 안에 자라는 치아들중 가장 늦게 자라는 치아가 바로 사랑니입니다. 사랑니는 4개가 다 자랄 수도 있고, 자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치과에 내원하여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나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란다면 발치를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만약 매복된 형태로 자라는 경우에는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발치를 해야합니다. 바로 앞 어금니와의 틈 사이에 충치가 생기기 쉽고, 매복된 사랑니가 잇몸을 붓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사랑니더라도 구강구조상 너무 안 쪽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워 문제가 없어도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구강검진을 통해 적절한 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가 꼭 필요한 이유

 

문제가 생기는 사랑니의 경우 반드시 발치가 필요합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완전히 파묻혀있거나 누워서 자라거나 반만 잇몸에 파묻혀 있는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자라게 됩니다.

잇몸에 덮여 일부만 보이는 경우는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생겨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문제가 나타나기 전 사전 발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반복되는 사랑니 주변의 염증이나 붓기가 생기는 경우에는 염증에 대한 치료를 하며 사랑니 발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문제가 있는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얼굴이나 목이 부을 정도로 붓기가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붓기와 염증이 치료되지 못하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함치성 낭종 흔히 물주머니라고 불리는 것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물주머니는 주변의 골이 파괴되며 더 진행되면 멀쩡했던 어금니 주변으로도 점점 번져 치아의 생활력을 상실시키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및 발치 후 주의사항

 

이렇게 문제가 있는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면 출혈이 있기 때문에 2~4시간은 거즈를 물고 계셔야 합니다. 만약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발치했던 치과를 재방문하여 원인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발치 후 일주일 후에 실밥을 제거하고, 1~2달 동안은 발치로 인해 생긴 구멍으로 음식물이 파고 들어가지 않도록 평소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는 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의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그에 맞게 진료 및 발치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세심한 진료로 도움을 드리는 탑플러스치과의 허석 원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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