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를 발치해야 하는 이유

사랑니는 치아 중에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입니다. 또한 사랑니가 자라는 위치는 입 안의 가장 안쪽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칫솔질이 제대로 진행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충치 발생 확률이 일반 치아보다 높은 편이죠.

그리고 매복되어 자라는 경우나 자라날 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변 치아를 밀어내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변의 치아는 물론 잇몸에까지 다양한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발치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매복되어 사랑니가 자란다면
 

사랑니는 정상적으로 맹출되는 경우 보다는 경사가 있는 형태, 앞쪽 치아와 90도를 유지하고 있는 수평매복의 형태 또는 앞쪽 치아와 평행을 유지하며 숨어있는 수직 매복 사랑니 등의 비정상적인 형태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복이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발치 과정이 까다롭고, 번거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에 더해서 일부분만 덮혀 있는 사랑니의 경우에는 잇몸 틈새로 음식물 찌꺼기들이 끼이게 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신경을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발치하는 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마무리하며
 

매복사랑니가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계속 진화해오면서 턱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사랑니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지기때문에 잇몸 안에 매복되어있는 형태로 자라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가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랑니 밑으로  지나가는 신경들이 매우 많기때문에 매복사랑니는 잇몸을 절개하여 치아를 나누어 꺼내야 하는 만큼 실력있는 치과에서 발치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상 세심한 진료로 도움을 드리는 탑플러스치과의 허석 원장이였습니다.

@궁금치 ggchi.info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