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가 제대로 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사랑니는 옆으로 기울어져 나거나, 잇몸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첫째, 제대로 맹출된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같이 치아를 분할하지 않고 뽑을 수 있어요. 하지만 뿌리가 2~3개인 경우, 단단히 치조골에 박혀 있어 치아를 분할해서 뽑는 경우도 많습니다.
둘째, 사랑니 머리 부위 일부가 뼈와 잇몸에 묻혀 있는 경우 잇몸을 째고, 치아를 조금 삭제해서 뽑아요. 치아가 잇몸에 덮혀 있어 잇몸 절제도 필요하고, 치아 머리가 앞 어금니 뒤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아 치아 분할술도 필요해요. 뽑고 나서는 잇몸도 꼬매 준답니다.
셋째, 사랑니 머리 부위 대부분이 뼈와 잇몸에 묻혀 있는 경우, 잇몸도 많이 째고, 치아도 삭제하고, 치아 주위 뼈도 갈아내서 뽑아요. 치아가 깊이 매복되어 있기 때문에 발치 시간도 30분이상 길어지고, 며칠간 많이 붓고, 피나서 불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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