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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칫솔 사용법, 필요성, 주의점

입력 2021-12-22
수정 2022-02-24

궁금치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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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

치실할까? 치간칫솔할까?

 

치간칫솔이란?

 

칫솔질을 아무리 잘 해도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칫솔질로 닦이지 못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런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는 칫솔 이라는 의미로 치간칫솔이라고 합니다. 구강위생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칫솔질 만이라도 제때 하는 것을 강조했지만, 구강위생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지금은 좀더 잘 닦을 수 있는 도구들의 활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치간칫솔이 많이 필요해진 이유

 

1) 치과 치료의 높아진 접근성

치과 치료를 잘 못받던 과거는 치아가 불편하면 치아를 뽑는게 먼저였습니다. 지금처럼 치료해서 살려쓴다는 개념보다 아프면 뽑는 치료가 최우선이었습니다. 지금은 잇몸이 많이 내려가도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받으며 최대한 치아 수명을 높이다 보니 치아 사이를 잘 닦는 필요성도 높아졌습니다.

 

2) 교정의 대중화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을 받게 되는데 치아 교정후 치아 공간이 완전히 닫히지 못한 경우 치아 사이 음식물이 많이 끼게 됩니다. 치아 공간조차 없이 삐뚤빼뚤했던 과거에 비해 치아는 가지런해졌지만 치아 사이 공간이 많아져 치간칫솔의 필요성은 많이 높아졌습니다.

 

3) 임플란트의 대중화

치아가 빠진 공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브릿지 보철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많이 하게 됩니다. 임플란트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중에 하나가 사이에 음식물이 많이 낀다는 것입니다. 이런 공간을 잘 닦아주는 것도 치간칫솔이 많이 필요해진 이유일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를 닦아줘야 하는 이유

 

치아 사이에 닦이지 않는 음식물이나 치태는 치아 사이를 썩게 합니다. 칫솔질로 전체 치아를 닦아주고,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 사이도 닦아 주어야 합니다. 닦이지 않은 치태는 치석이 되고,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여 만성적인 치주염을 유발합니다. 또한 닦이지 않은 치태는 심한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치아 사이 음식물을 제거할때 사용하는 이쑤시개는 잇몸에 자극을 줘 잇몸을 더 내려가게 만들고, 치아 사이 공간은 더 벌어지게 하여 음식물이 더 잘 끼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치실과 치간칫솔

 

치간칫솔 사용법

 

먼저 치아 사이 공간에 맞는 적절한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선택합니다. 솔은 치아면에 수직으로 위치시키고 잇몸에 자극이 덜 가도록 닦아 줘야 합니다. 공간이 너무 작은 사이에 무리하게 큰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작은 치간칫솔이 안들어가는 곳은 치실을 이용해서 닦아주어야 합니다.

 

보관법

 

사용한 치간칫솔은 청결히 유지하여 사용해야합니다. 사용후 잘 세척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외선 소독기나 햇빛에 잘 말려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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