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치아내부 상아질, 치수까지 연장된 것을 치아균열증이라고 합니다. 치아에 균열이 생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주어지면 결국 치아 뿌리까지 부러지게 합니다.

증상

평소에는 이상이 없다가 질기고 좁쌀만한 음식을 씹을 때 갑자기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지는게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심하면 단단하지 않은 음식도 씹지 못하게 되고 결국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

평소 입을 다물고 있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에 미세한 균열을 유발합니다. 치아의 부딪힘이 많아 진다는 것은 치아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또한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기는 습관이 있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음을 씹어 먹는다든지, 단단한 쌀이나 견과류를 자주 씹는 것도 치아에는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통증

치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미세한 균열이 벌어지면서 치아 신경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음식을 씹더라도 괜찮다가 특정 치아 부위로 씹었을 때 통증이 생기면 치아균열을 강력하게 의심하게 됩니다.

치료

균열의 정도에 따라 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아의 벌어짐을 막기 위해 치아 전체를 감싸주는 크라운 치료는 치아균열증의 우선적인 치료 입니다. 치아 신경까지 연장된 경우 신경치료 후 크라운 치료를 진행하지만, 치아 뿌리까지 연장되어 신경치료와 크라운 치료 후에도 계속되는 통증 및 불편감이 있으면 결국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예방

유리에 금이가면 다시 붙일 수 없듯이 치아에 금이 간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상시 단단하고 질긴음식을 피하고, 이를 다물고 있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도 피해야 합니다. 위아래 치아가 서로 닿지 않도록 살짝 띄워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대한 줄여 줘야 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치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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