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통증 장애에 대하여 (원인, 치료법, 예방법)

입력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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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란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서 입을 벌리고 다물 때나 식사를 할 때 문제가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이 턱관절은 아랫턱과 윗턱을 연결해주는 관절 부위입니다.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턱관절 장애는 크게 관절 장애, 근육 장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 관절을 움직이게 도와주는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원인

대표적인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바로 구강악습관 입니다. 큰 힘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움직일을 유발하는 여러가지 습관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이갈이나 이 악물기, 한쪽으로만 씹기, 턱을 괴는 등의 습관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부정 교합, 외상 등의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려면 어떠한 원인으로 턱관절 장애가 생겼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입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법

턱관절에 좋지 않은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을 하지 않도록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미 턱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소염제, 근육이완제 등을 복용하여 통증 완화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치과 치료에 비해 약 복용 기간이 길어질 수는 있습니다.

물리치료도 함께 진행하면 관절이나 근육 내의 염증 물질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턱관절 장애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물리치료를 한 번 받는다고 증상이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자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 2~3회 정도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예방법

이갈이나 이 악물기, 턱 괴기, 편측 저작 등의 악습관을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딱딱하고 질긴 음식 예를 들면 오징어, 껌, 견과류나 김치, 깍두기, 멸치와 같은 음식들은 가급적이면 피하거나 잘게 잘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며, 일부러 턱에서 소리가 나는지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저녁 따뜻한 물수건으로 10분씩 찜질해주시면 좋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수면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합니다.

마무리하며

대부분은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약을 복용하면 충분히 증상 완화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간혹 질환의 정도가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라면 장치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는 있습니다. 이는 담당 치과 의사와 자세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