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서

입력 2022-04-21

972

발치즉시 임플란트란 치아를 발치함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발치 후 즉시 식립 같은 경우는 발치하고 남은 잔존골을 이용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부족한 부분은 뼈이식을 통해서 진행합니다.

이렇게 진행하게 되면 임플란트 완성 까지 치료 기간을 최소 2개월 이상 단축 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케이스가 다 되는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되는 경우도 있고 힘든 경우도 있어서 전문적인 치과의사와 상담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 괜찮나요?

쉽지는 않습니다. 치아를 뽑고 뽑은 자리에 뼈가 잘 차오를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입니다.

임플란트가 뼈에 잘 고정되는 것도 쉽지 않기도 합니다. 난이도가 아주 높은 임플란트 시술이며, 실패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인 저는 이런 술식을 수도 없이 해보았고, 이것이 환자에게 가장 유리한 치료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환자분에게 이로운 방향의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안 좋은 치아를 발치 하고 난 뒤 임플란트가 완성되기까지 대략 4~5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잔존 골량 등에 따라 훨씬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치 후 2개월정도가 지나면 임플란트 1차 수술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약 일주일 후 실밥 제거를 약속합니다. 그리고 골유착 기간이 7~10주 정도 소요됩니다.

이후 임플란트 2차 수술을 하고, 크라운을 세팅합니다. 여기까지 약 4~5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임플란트보다 약 2개월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1차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크라운을 세팅할 때까지 약 2.5~3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