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성장에 영향을 주는 습관
성장기에 잘못된 구강 습관이 얼굴형이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늘 입을 벌리고 있거나, 잠잘 때 입으로 숨을 쉬는 것, 손가락을 빨거나 입술을 빠는 것 등도 모두 얼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침을 삼킬 때마다 혀를 내밀거나, 턱을 내밀고 있는 것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얼굴, 턱성장 과정
생후 1년간이 머리 둘레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머리둘레는 약 12cm 정도 자랍니다. 그리고 만 5세까지 약 5cm 정도가 더 자라게 되는데, 약간의 개인차가 있기도 합니다.
턱은 위턱과 아래턱의 길이가 길어지고 넓어지면서, 전체 체적이 커져가는 성장을 합니다. 아기 때는 턱이 짧고 동글동글한데 성장함에 따라서 턱의 길이가 길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얼굴이 상하로 크게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턱은 만 11세까지 거의 모든 성장이 끝이 납니다. 아래턱은 사춘기 시기에 성장 피크를 보입니다. 위턱보다 늦게 성장 정점을 찍고 오랫동안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아래턱 성장의 특징입니다.
마무리하며
얼굴형이 변하는 것은 성장의 과정이지만, 타고난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환경적인 요인, 습관 등이 크게 작용을 합니다. 잘못된 근육 작용이 뼈의 형태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구강 습관은 턱 주변 근육과 혀가 잘못된 패턴으로 과도하게 작용하도록 합니다. 이로 인해 턱뼈 성장이 방해를 받으며 결과적으로 얼굴형에 영향을 줍니다.
그만큼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습관들을 혼자 힘으로 모두 고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치과에서 근기능 장치나 습관 차단 장치 등을 이용하여 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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