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니아의 장점과 단점

입력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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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란

지르코니아는 최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입니다. 환자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이기 때문에 ‘인공다이아’ 라고 설명드리기도 합니다.

지르코니아는 강도와 투명도를 개선시킨 신소재입니다. 따라서 메탈이 없어도 강도가 아주 강합니다. 도자기와 많이들 헷갈리시는데, 도자기와는 다른 지르코늄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르코니아는 아주 강도가 강해서 파절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금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도는 아주 강해서 어금니 (구치부) 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르코니아는 치아 색상과 아주 유사해서 심미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금속이 없기 때문에 비춰보이지도 않습니다. 심미성이 좋아 앞니 (전치부) 에도 가끔 쓰이고 있습니다.

생체친화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금속 알러지 반응이 있는 분들은 지르코니아를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아까 장점으로 강도가 강하다고 했는데 이것은 지르코니아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합니다. 양날의 검이라고나 할 수 있습니다.

치아보다 강도가 세다보니 맞은편의 대합치가 마모되거나 깨질 수 있는 염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교합조정을 통해서 대합치가 깨지지 않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지르코니아는 치아 삭제량이 많은 편입니다. 강도가 강하긴 하지만 얇으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두께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치아 삭제량 많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골드크라운(금니) 보다는 조금 더 치아삭제를 많이 합니다.

지르코니아는 투명도가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도자기보다는 심미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앞니에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소 제한적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지르코니아도 색이 이쁘게 잘 나오기 때문에 큰 무리 없는 경우가 많답니다.

치과에 가면 많은 보철물 종류때문에 선택 장애를 겪습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인 지르코니아는 강도도 좋고, 심미성도 좋습니다.

현재 나온 세라믹 재료 중에서 가장 높은 강도와 우수한 심미성을 갖추고 있는 재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