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은?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들 중 단언컨대 1위는 젤리입니다. 젤리는 점도가 상당히 높고 끈적거리기 때문에 닦아내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젤리는 침으로도 녹이기가 어려워서 치아에 딱 붙은 채로 입속에서 꽤 오랫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이렇게 남은 젤리는 충치를 유발하는 ‘뮤스탄균’을 생성시키게 되는데요. 이게 곧 충치균을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주게 됩니다. 그래서 충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탄산음료를 섭취 후 양치
 

또한 맥주나 탄산음료와 같이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섭취 후에 바로 양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옳은 행동이 아닙니다. 탄산은 치아의 표면을 잘 부식시키기 때문에 마시고 난 직후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가 더욱 활발하게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치아의 겉면을 더욱 빠르게 마모시켜 치아를 빨리 닳게 만듭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섭취했다면 약 30분 정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을 깨 먹어도 치아 표면에 있는 에나멜에 금이 갈 수 있으므로 얼음과 같은 단단한 음식을 섭취할 때도 치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심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충치가 생기면 초반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넘길 수 있죠. 하지만 치아에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단단한 겉면에 충치가 생겼을 땐 통증이 없다가 점점 깊어져서 신경을 건드렸을 때가 되서야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통증이 발생한 후에 치과에 내원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신경치료 혹은 인레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통증이 생기기 전에 미리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은 스케일링과 정기적인 검진 차 치과를 방문할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세심한 진료로 도움을 드리는 탑플러스치과의 허석 원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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