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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궁금치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바른정플란트치과 김형우 원장

입력 2022-01-13
수정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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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원장님 사진

 

먼저 간단한 원장님과 치과 소개 부탁드려요.

 

네. 2003년 2월에 졸업하고 나서 진료를 한지는 대략 19년 되었네요. 부산 화명동에 개업한 지는 7년정도 됐습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을 하고 대학에서 전임의로 있다가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치과를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게 인테리어를 했고, 환자분 눈높이에 맞게 최대한 이해되도록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금치에 칼럼을 쓰고 계신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평소에 환자분들에게 말로 설명하다보니 글로 정리해서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치과 정보에 대한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하던 내용을 글로 쓰면서 저도 정리가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앞에서 바로 설명하면 잘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고, 들을 때는 이해 했는데 뒤돌아서면 기억이 안나는 경우도 많아서 천천히 제 언어로 정리해서 보여드리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을 하셨다고 하는데 계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공중보건의 생활을 3년 했는데, 사실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졸업하고 간단한 발치도 어려워하는 시기 였습니다. 그때 부터 간단한 발치부터 얼굴의 외상이나 질환 등의 문제를 외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4년간의 수련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 환자분들을 좀 더 넓은 시야로 볼 수 있는 공부를 했던 중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하시고 대학에서도 근무하셨나요?

 

수련후 대학병원에서 1년간 전임의를 했습니다. 수련하고 좀더 배우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고, 전임의 후 대학에 더 있을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강외과 분야 뿐만아니라 다른 분야도 다양하게 배우고 싶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자문위원이시던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오스템에서 네비게이션(가이드) 임플란트를 출시할 때 임상 연구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전부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에 관심이 많아서 네비게이션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로 특허도 진행했었습니다. 또한, 네비게이션에 대한 연구를 오스템미팅에서 포스터 발표를 하게되었고 금상도 받았습니다. 진료만 보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관심이 많아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치과도 바쁘신 것 같은데 프로그램 개발도 하신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제가 치과 일 이외에는 특별히 하는게 없었는데 몇년전 환자들에게 어떻게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프로그래머에게 요청해서 환자 설명 앱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약간은 컴맹이어서 코딩도 전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의뢰한 앱이 만들어지는 게 궁금해서 그때부터 검색도 하고 유튜브도 보면서 프로그램을 독학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지금도 환자 예약 관리 서비스 ‘약속톡’, 치과 정보 서비스 ‘궁금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과도 운영하시고 칼럼도 쓰시고, 프로그램 개발도 하시면 바쁘실 것 같은데 힘들지 않으신가요?

 

힘들기도 하지만 공부하고 하나씩 배운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환자에게 좀더 잘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좋은 진료를 하기 위해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게 제 바램입니다.

 

원장님의 이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우선 북구 화명동에서 저희 치과 환자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치과 환자에게 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칼럼은 계속 써나아갈 계획입니다. 저희 환자 분만 아니라 치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계속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글쓴이 : 궁금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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