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소개와 운영하고 계시는 치과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연세메인치과의원 대표원장 서권수입니다. 저희 치과는 2021년에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하였고 여러 환자분들의 감사함 덕분에 올해 치과를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로 11년째 치과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고, 치과보철과 전문의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2개의 자격증을 보유중이며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학생들의 환자 진료를 지도하는 임상지도교수로 3년째 활동중이기도 합니다.
원장님께서는 치과의사를 꿈꾸게 되신 계기가 있으실까요?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의대를 가고자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뜻대로였지만 나중에는 저의 의지로 준비했죠. 환자가 만족하는데서 보람을 느끼는 의사분들을 보면서 저도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을 결정하는 순간에서 수련과정을 포함하는 의대 과정이 너무 긴 것을 느꼈고 그러던 와중에 고등학교의 한 선배 중에서 치과의사를 하시는 분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생겼는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이 때 치과의사에 굉장히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치대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만의 진료 철학이나 진료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저의 진료 철학은 항상 환자중심적 진료입니다. 어떠한 치료를 행하게 되었을 때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료를 하자는 주의입니다. 통증에 너무 민감하신 경우나 심미적인 고민이 있으신 경우 아니면 혹시나 비용에 고민이 있는 경우 환자분 개개인의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워드리고 치료를 진행하는 편입니다. 진료스타일도 진료 철학과 비슷합니다. 환자분의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과보철과 전문의를 취득하셨더라구요. 혹시 치과보철과 전문의를 전공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치과의사 누구에게나 치과 9개과중 치과의 꽃이라고 하는 중요한 과를 뽑자고 한다면 대부분 치과보철과를 뽑을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아무리 잘했더라고 하더라도 상부구조물인 보철물을 잘못제작하거나 이상하게 제작한 경우 치료가 성공했다고 보기 힘들뿐더러 환자분들의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가장 마지막 치료 단계라고 볼 수 있는 보철물을 전문적으로 제작 및 장착하는 진료과가 치과보철과이기 때문에 그 어느과 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과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치료결과를 최종적으로 책임진다고 볼 수 있기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따라 전공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쁜 앞니를 만들 수 있는 과도 치과보철과 입니다.
치과보철과 전문의를 수련하시는 과정에서 힘드시거나 어려웠던 경험이 혹시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어느 대학교나 그렇지만 치과보철과는 힘든 순위에 항상 손꼽히는 과입니다. 보철물을 직접제작해야 하고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고 틀니를 만지는 과이다보니 진료이외에도 업무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교수님들도 업무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수련의는 더 힘들어지긴 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일들이 흥미가 없다거나 한건 아니어서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치과보철과 전문의로서 환자분들을 진료하실 때 가장 중요시 여겨야하는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철물에 기반한 임플란트 수술 및 치료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보철과 전문의 특성상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진료와 치료 계획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의 치료가 필요없다기 보다는 예를 들어 신경치료를 하더라도 그 치아 자체의 예후만 보는 것이 아닌 모든 치아의 예후를 생각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환자분의 전체적인 치과치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진료를 보시면서 가장 보람차시거나 뿌듯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보철과의 특성상 가장 보람차거나 뿌듯했던건 치아가 하나도 없는 환자를 치료해서 모든 치아를 만들어드렸을 경우 가장 뿌듯하다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맞지 않는 틀니를 쓰다가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한 느낌이시다보니 아무래도 환자분이 느끼는 만족도도 굉장합니다. 98세 할머니의 틀니를 불편감없이 만드려 드렸을때도 굉장한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대로 안타까웠던 경험도 있으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틀니를 만드는 치과보철과의 특성상 아무래도 고령의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2일뒤에 틀니를 드리는날이었는데 내원가능여부를 전화드렸다가 돌아가셨다고 들었을 때 매우 안타까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보호자분들은 그 동안 고생많으셨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셨지만 덩그러니 남은 틀니를 보고있자니 매우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원장님이 만들어나가고 싶으신 연세메인치과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제가 만들어 나가고싶은 연세메인치과는 ‘환자 중심적 진료’를 하는 치과입니다. 환자가 메인이 되는것이 저희 치과의 목표이기도 하죠. 환자분들의 만족을 위해서 통증과 시술 시간은 줄이고, 최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비용 투자를 아끼지 않고, 늘 새로운 기구와 술식이 나오면 항상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환자가 즐거워야 나도 즐겁고, 직원들도 즐거울 수 밖에 없다고 수련 때 부터 줄곧 느껴왔습니다. 아직 개원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 때문에 더욱 더 좋은 치과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고, 환자 한분 한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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