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소개와 치과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의치과 외과파트 원장 이정수 입니다.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입니다.
저희 치과는 3월달에 처음 개원하였으며, 친절함과 아프지 않게 치료하자는 제1원칙으로 삼으면서 진심을 다하고, 꼼꼼하게 진료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환자분들께서 찾아주시고 계시며, 만족해 하시고 계십니다.
치과의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 네이버 블로그 에도 한번 쓴 적이 있는데요. 어릴 때 부터 의학드라마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방영한 모든 의학드라마는 다 챙겨봤고 그때부터 의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치과의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아직 없더라구요. 하지만 치과의사도 마찬가지로 드라마처럼 환자의 생명을 존중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아프지 않게 해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로서 인생의 드라마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로 치과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만의 진료 철학이나 진료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궁금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과치료의 특성은 환자가 누운채로 눈을 가리고 입을 크게 벌릴상태에서 진료를 하게되는데요, 저도 느껴봤지만 이 상황은 매우 심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괜히 ‘치과 공포증’이란 단어가 생긴게 아니죠. 그 상황에서 소리가 심한 기구들도 돌아가는데 아프기까지 하면 치과치료를 정말 못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환자를 볼때 정말로 안아프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심지어 안아프게 하려고 놓는 마취 주사도 안아프게 놓으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물론 진료 중간중간에 환자분과 계속 대화를 하면서 아픈지, 반응을 확인하면서 진료합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전체 의사중 약 4%라는데,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앞서도 말했다시피 어릴 적부터 의학드라마를 많이 좋아했고 드라마를 보면서 의사란 직업에 대해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의학 드라마는 수술하는 장면이 아주 많이 들어가게 되죠. 그래서 치과의사의 길을 선택하면서도 수술에 굉장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사중에서도 두경부, 즉 머리와 목부분을 전반적으로 배우며 치아 뿐만 아니라 구강 내, 안면부의 수술도 집도 할 수 있는 전문의 입니다. 치과의사로서 수술에 자부심과 실력을 쌓기 위해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거나 혹은 힘들었던 경험은 어떤게 있으실까요?
흔히 치과치료라 하면 위험한 상황이 생기거나 응급상황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하다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피가 멈출생각이 없이 쏟아지거나, 입 안에 감염이 심하게 와서 전신감염이 된다거나, 목이 부어서 숨을 못쉬는 상황 등 생명이 위험하여 촉각을 다루는 상황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처를 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 구강악안면외과 이구요.
치과치료에 문제가 있어 새벽에 응급실을 찾아오시는 거나 구강 내 문제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항상 긴장을 하고 생활해야하는 부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러한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치과 수술을 하더라도 두렵지가 않고, 치과 치료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예측하며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치료 시에 가장 중요시 여겨야하는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가장 중요한 첫번째는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며, 두번째로 구강악안면외과로서 중요한 부분은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수술은 속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빠르게 끝내야 수술 후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훨씬 적습니다. 치과 수술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끝날을 때 훨신 더 통증도 적고 합병증도 적으며, 무엇보다도 환자분이 오래 입벌리고 누워있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고 무섭기 때문에 치과 수술에서 속도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흔히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체어 타임’이라도고 합니다.
진료를 보시면서 가장 보람찼거나 뿌듯하셨던 경험이 있나요?
아마 많은 치과의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진료가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될 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무엇보다도 치과 수술(발치, 임플란트 등)을 할때 하나도 느낌이 없고 빠르게 잘 끝내서 환자분들이 치료가 끝나고 일어날 때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벌써 끝났어요?’ 할 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반면에 안타까웠던 경험도 있으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진료가 잘 매끄럽게 끝나지 않은 부분이죠…
치과 수술이 끝나게 되면 그 부분이 잘 회복되기를 기도하게 되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수술한 경우도 아무 이유도 없이 회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죠. 수술을 많이 하다 보면 그런 경우가 아주 가끔씩 생기게 되는데, 환자분에게 죄송하면서도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원장님,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
의료기술도 마찬가지지만, 치과의료도 끊이없이 발전하는 학문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기도 하며, 많은 연구를 통해 지식이 방대해 지기도 합니다. 치과의사도 그러한 지식과 기술에 따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항상 치과의사를 하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말자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으면서도 문제 없이 치료를 할 수 있을까 공부하고 연구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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