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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구조와 치수 감염 시 신경치료 과정에 대하여 (보철 치료, 치아 보존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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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구조를 나타낸 일러스트

 

치아 구조, 법랑질과 상아질
 

치아는 크게 법랑질과 상아질, 치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법랑질이란, 치아의 가장 겉부분을 말합니다. 법랑질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기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 충치에는 쉽게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상아질은 법랑질 안 쪽에 위치한 부위입니다. 법랑질보다는 다소 부드러운 부위이지만 상아질에도 감각 기관이 없지만 치수와 인접해있기 때문에 온도에 반응하여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법랑질 감염과 상아질 감염 시 치료 방법

 

법랑질까지만 충치가 생겼을 경우에는 치아의 형태를 보존하며 치료하는 보존치료가 진행됩니다. 범위가 좁을 땐 레진이나 아말감, GI 등을 이용하여 손상된 부위를 채울 수 있습니다. 만약 법랑질을 넘어 상아질까지 충치가 진행됐다면 다소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인레이나 온레이 치료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범위가 좁을 땐 충전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다면 인레이나 온레이는 충치를 제거한 부분을 본을 떠서 보철을 제작하여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경치료 후 치아와 크라운 치료로 마무리를 하는 과정을 나타낸 일러스트

 

치수(신경)까지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치수는 신경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치수까지 염증이 발생했다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치료 시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치료 과정은 우선 충치 부위를 제거하는 과정을 갖습니다. 이후에 감염된 치수를 제거합니다. 제거 후에는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제거 한 자리에 충전재를 채우고 밀봉하는 것으로 신경치료를 마무리합니다. 신경치료가 끝나면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보철(크라운)을 덮어 마무리합니다.

신경치료는 여러번 진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환자분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경까지 손상되기 전, 초기에 충치를 발견하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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